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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여름이 익어가는 하소백련축제에서

by 찬란원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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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7월 14일 토요일

무더위 폭염 날씨때문에 새벽 5시30분 지인과 함께 김제 청하면 소재 청운사에서

 " 여름이 익어가는 하소백련축제"에 다녀왔다.

이른아침에 인적이 드문 조용하고 한적한 백련연꽃단지에 한가로롭게 선선한 공기와 연꽃향기를 마시며

내마음과 심신을 정화시킨다.

유독 다른지역과 달리 홍련이 없고 백련꽃만이 자리을 잡고 있다.

 

▣ 행사개요

  ♧ 행사기간 : 2018.7.13.(금)부터 7.22(일)

  ♧ 장소 : 김제시 청하면 월현4길 70-13

  ♧ 행사소개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도 연꽃축제가 펼쳐진다.

청운사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하소백련축제를 개최한다.

청운사 앞으로 펼쳐지는 9900㎡의 대규모 연지에서 만개한 백련의 청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청운사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른 공연과 문화행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청운사소개

 

청운사에는 드넓은 연꽃밭이 길 떠나 지친 나그네를 위로해준다.

더운 여름날, 진흙 속 연꽃밭에서는 이슬을 머금은 맑고 깨끗한 연꽃이 행여 남이 볼세라 살포시 피어나기 때문이다.

 청운사의 연꽃밭은 김제시를 통틀어 제일 크고 넓기 때문에 이곳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연꽃축제도 펼쳐지고 있다.

여름밤의 산사는 어느새 본래의 고즈넉한 적막을 벗어버리고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그들이 내뿜는 숨결과 함께 기쁨이 충만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연꽃 축제를 베풀어 속인들의 발길을 절집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주지스님의 공력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청운사 도원스님은 자연의 연꽃을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 탱화장, 즉 전라북도의 인간문화재인 것이다.

 때문에 청운사에 가면 연꽃밭에서 보았던 연꽃이 스님이 펼쳐놓은 화폭 위에서, 스님의 붓꽃에 의해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환희의 순간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갖게 된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쉬지 않고 탱화를 그리는 탱화장 스님. 청운사에 가면 주지스님을 한번 뵙길 바란다.

목탁을 두드려 독경을 하는 스님이 아닌, 그림을 그리는 스님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절집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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