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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난세상

영광 법성면 입암리 야산산행 : 2010.1.31 (일)

by 찬란원 201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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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1일 일요일 경인년 새해에 처음으로 영광 법성면 입암리 야산에 다녀왔다.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하여 영광 법성면 입암리 소재 야산에 9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자생란은 드문드문 나있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개체수가 많아지고 있지만 누군가가  훑어가고 꽃대는 없는 것이 많았다.
나는 한포기 한포기 유심히 보는데 대부분 보춘화로써 색화가 만나기가 어려운 가운데 가끔 주금색, 자화, 황화 등을 만났지만 내가 원하는 난이 없었다.
한참후에 7분능선쯤 누구가가 지나가는 흔적이 있는데 그 자리에 나는 약간 미끌어져 눈앞에 꽃대가 하나가 있어 살포시 꽃을 까보았는데 난 산채 15년만에 처음 소심을 보게되었다.
주변에 유심히 한포기 한포기 확인 해보았지만 소심만을 보게 된 것에 대하여 나는 만족한다.
산채로 숲길 따라 봉우리따라 난을 구경하고 한참후 올라와 8분능선아래 잠시 한포기 한포기 흝어 보는데 가끔 산반 등 끼있는 것이 있지만 별다른 난이 없었다.
또한, 멧돼지들의 생활 근거지가 있고 통로가 있는데 통로에 따라 난을 계속 흝어 보고 한 12시 30분쯤 정상에 올라와 본다.
멀리 법성포 포구와 마을이 보인다.
그러나, 안개가 자옥하게 끼어있어 희미하게 산과 바다가 보인다.
잠깐 쉬는 동안에 김밥을 먹고 하산하면서 7∼8분능선에 따라 난들을 한포기 한포기 유심히 보면서 흝어본다.
흝어보는 동안에 산반, 입변 등이 있으나 기념으로 서너포기를 산채하고 한 오후2시 30분쯤 다음 기약하고 하산한다.
하산하고 보니 일행들이 벌써 내려 와 있었다.
일행들과 산채품에 대한 간단한 품평회를 열고 오후 2시40분 출발하였다.
집에 도착시간은 오후 6시쯤되어 산채한 난을 다듬고 씼었다.
다음날 아침일찍 난을 식재하고 마무리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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