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6일 오전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한국난대전(교류대전) 및 2018 동양란 전국 화예품 전시장을 둘러보고 충북옥천 이원면 묘목시장에 찾아 가보았다.
묘목시장은 집단 화가 되어 있는 대표적인 묘목판매업체에 잠시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묘목시장의 변화에
대한 파악 해본다.
우리나라의 경제 불황과 농촌 고령화 및 과일 등 수입 농산물이 급격히 증가와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지 타산 악화 등으로 과수 및 조경수 재배농가등 감소로 인한 묘목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
본인도 10여년전에 배 농사를 접었지만 앞으로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지금 현실은 과수 및 조경수 등 관련 산업경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품목을 선택에 대한
결정하기기 쉽지 않는 상황에서 대내외 적인 새로운 정보와 재배기술 그리고 소비자의 선호도 등 유통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동안에 잘못된 정보로 많은 과수 등 생산자들에게 호도하여 묘목시장이 활성화가 되었지만 시간이 흘러 현실적으로 과잉 생산으로 유통시장에 대한 판매 소비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사례가 발생하였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여 도시농업 활성화와 귀농 귀촌에 과수 및 조경 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나 과일 등 과잉 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제성 및 지역 특성과 소비유통시장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역특화 품목으로
선정 및 집중적으로 지원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
묘목시장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품목은 대부분은 외국품목(품종)들이다.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신품종을 개발하여 유통시장에서 보기가 힘든 것은 육종연구산업에 대한 기반조성과 전문인력, 지원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보도자료 (자료출처 : 동아일보. 2018.3.30)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충북 옥천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묘목축제가 열린다.
옥천군 이원면 묘목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에서는 묘목·꽃 퀴즈대회, 묘목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묘목 접붙이기 시연, 전국 자전거 라이딩 대회, 옥천묘목 히든싱어 콘서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자두와 매실, 살구, 복숭아 묘목 5만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200여 종의 과수와 조경수 등이 시중보다 싼값에 판매된다.
올해 묘목 값은 지난해 여름 가뭄과 겨울의 동해(凍害)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 전체적으로 평균 20% 정도 상승했다.
사과는 6000원, 복숭아는 5000원, 대추는 5000∼6000원, 감은 4000∼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아열대성 과일인 다래와 키위 거래량도 늘어 다래는 4000원, 키위의 경우 1만5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옥천 묘목은 1939년 이원면에서 처음 묘목을 생산해 1942년에는 연간 50만 그루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렸다. 지역의 80%가 사질양토(沙質壤土)로 돼 있어 묘목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80여 년 전통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유통량의 70%,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전국 유일의 묘목특구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73개 농가가 약 239ha에서 연간 1122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군 특화품목 포도터널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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