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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용인 와우정사의 봄

by 찬란원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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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오월에 벚꽃이 지고 철쭉이 피어나고 산천초목 새록새록 싹이 올라 푸른름이 더해가는 계절에

어느 용인 농촌 테마파크에서 용인꽃축제가 열린다 해서 5월 4일 토요일 잠시 다녀오다가

용인시내가기전 와우정사 일정표따라 호기심에 찾아가 본다.

와우정사 입구에 불두가  서있는 것을 볼때 내마음이 숙연해진다.

□ 와우정사

 용인 연화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불교유적들이 많은 곳. 사찰이면서도 마치 넓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마치 산책을 하듯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와우정사의 역사는 겨우 30년 남짓. 그러나 불교 열반종의 본산일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향나무로 만든 와불과 황동 5만근으로 만들어진 높이 8미터의 불두상이 있어 그 유명세가 대단한 곳이다. 불두에 불신까지 완성e되면 100미터가 넘는 세계최대의 황동불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거라고.....

와우정사에 들어서면서 가장먼저 보게되는 황동불두상을 지나면 세계 만불전을 만나게 된다. 세계 곳곳의 불상 3천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미얀마불상,태국불상,인도불상,베트남불상등 각기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처들이 서 있기도하고 앉거나 누워있기도 한 모습들이 이채롭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다.

대웅전터의 옆에 보면 황동으로 만든 5존불이 있고 그 옆으로 통일을 기원하며 만든 '통일의 종'이 있다. 이는 통일신라 시대의 황룡사종과 같은 크기로 조성해 놓은 것이라 하는데 무게가 무려 12톤이나 된다.

와우정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열반전이다.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으로는 세계각국의 불교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탑이 길을 인도하듯 가지런히 서 있다. 자연석을 차곡차곡 끼워서 만들었음에도 그 모양새가 퍽이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경탄을 않을 수 없다. 열반전에는 그 유명한 와불이 있다. 누워있는 불상이란 의미로 높이가 3m, 길이가 12m에 이르는 커다란 불상이다. 이 불상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든 것으로 세계 최대의 와불이다.

이외에도 와우정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청동미륵반가사유상이 안치되어 있고, 자연석으로 만든 수많은 돌탑들이 조성되어 있으며,현재도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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