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여행 : 봄꽃따라 과거 여행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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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수원에서 고향을 떠난 지 아니 벌써 1년 하고 4개월이 접어가는 중에 오랜만의 지인들과 약속이 있었다.

지인들과 한참동안에 지난 과거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인근 팔달산 봄꽃 따라 과거 조선 정조시대로 여행을 시작한다.

수원에서 한평생 살면서 수원화성에 대한 성곽순례길을 걸어보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는데 이번 수원 화성 과거 여행을 통해 하나하나 추억 속의 사진을 담아본다.

지구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라 점차적으로 뜨거워져 가뭄과 홍수, 태풍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생태계 질서 교란으로 인하여 동식물 멸종위기와 식량란 위기 등 자연생태환경이 급속히 파괴되어 간다.

수원화성 팔달산 봄꽃따라 과거여 앵한 동안에 그전 봄꽃은 매화, 동백, 생강,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살구, 자두, 사과, 배, 철쭉 등 차례대로 꽃이 피어지만, 지금 현재는 기후변화온난화로 인하여 봄꽃은 순서와 관계없이 꽃이 피고 있다.

한편으로 필자는 지금 봄꽃은 매화꽃인지, 벚꽃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동시 피어있어서 머리속에서 매우 혼란스럽게 느낀다.

과거 속 여행 속 중 하나인 필자가 조경회사 재직 중 수원화성 팔달산 둘레길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는 수원남문에서 신갈방향 아주대따라 광교저수지 입구 등 도로확포장 공사로 인하여 기존 심어져 있는 가로수 벚나무를 지난 40여 년 전 1983년 12월에 옮겨 심었다.

그날 과거속 여행하는 동안에 한참 벚꽃숲 속길 걷다 보면은 수원 종앙도서관 앞에 도착하고 있는데 다양한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필자는 그 당시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공시와 대학입시 등 새벽부터 일찍나와 한둘정도 생활하던 곳이다. 이 도서관은 1980년 7월에 개관하였다.

수원 중앙도서관앞에서 잠시 봄꽃들과 함께 즐기면서 옛 경기도청으로 햔한다.

옛 경기도청으로 가는 길에 개나리와 벚꽃숲길 풍경사진을 담고 정문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옛 추억 과거여행을 함께 하면서 그날의 추억을 끄집어낸다.

옛 경기도청 정문 앞에 도착해 보니 때가 이른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고 많은 춘 상객들이 봄꽃 향기에 취하고 있는 동안에 필자는 옛 도청에 잠시 근무할 당시에 조경관리담당할 때에 주변 수목정리와 벚꽃가로수 정비할 때 새록새록 추억이 떠올린다.

한동안에 잠시 머물다가 한 발짝씩 한발짝씩 걸음을 옮기고 도병 주변의 봄꽃숲 속 풍경을 마음속에 저장한다.

옛 도청후문에서 다시 팔달산 들레길을 걸어가면서 벚꽃과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꽃이 잔잔하게 어울려 춘 상객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는 듯이 내 마음이 한결같이 가볍고 또한, 발걸음도 가벼워 봄꽃 따라 과거여행이 수월하다.

한참 여행을 하다 보면 목이 마르고 갈증이 있어 수성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고 다음 여정을 떠난다.

한참여행이 한 시간에 지난 무렵에 화서공원 방향으로 성곽둘레길을 걸어서 서호공원입구에서 다시 팔달산 서포루거처 정상 서장대로 성곽길을 걸으면서 과거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건립하던 발자취를 걸어본다.

팔달산 정상(해발 146m) 서장대(서노대)에 도착하여 수원화성 전체를 한눈에 담고 다시 서포루에서 개나리꽃과 세계문화유산 기념비 등 주변 개나리꽃 등 성곽 주변 풍광을 담고 팔달문으로 향한다.

팔달문 성곽둘레길 내려가는 중에 남포루에서 매화꽃과 개나리 등 봄꽃들 세상을 담고 화서문 방향 벚꽃 숲 속길을 하염없이 걷는 동안에 지난날 과거의 추억을 생각한다.

추억 속 그리움을 잊고 봄꽃이 떠나기 전에 한 장 한장 마음속 사진을 담고 정조대왕 동상에서 잠시나마 쉬고 봄꽃 따라 과거 속 여행을 정리하고 화서문으로 향하고 마지막 과거여행을 마무리한다.

아름다운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