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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글로벌세계

차세대 조경수목 선정 2

by 찬란원 201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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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배나무 : 장미과 ))




■ 유래와 생태 

  봄에 피는 하얀색의 꽃과
 가을의 주황색 단풍, 겨울철 하얀 눈 속에 달리는 붉은색의 열매가 매우 아름다운 나무다.
 팥배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는 10~15m에 달한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며 우리나라 산지의 표고 100~1,300m에서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잎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복거치가 있고 표면은 녹색으로 엽맥이 뚜렷하다.
배꽃과 닮은 꽃은 5월에 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빨갛게 익는데 해걸이를 한다. 

  학명은 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Koch이고,
속명 sorbus는 켈트어의 떫다라는 뜻의 sorb에서 유래한 것이다. 종명 alnifolia는 오리나무속인 alnus속의 잎과 같은 것을 뜻한다.
한국의 산에 많다고 하여 영어이름은 Korean mountain ash이다.
중국 이름은 감당(甘棠), 당리(棠梨), 두(杜), 두리(豆梨, 杜梨)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강원도에서는 벌배, 산매자나무라고 부르고,
전남에서는 물앵도나무, 황해도는 물방치나무로 부른다.
꽃이 배꽃처럼 하얗게 피지만 열매는 배처럼 크지 않고 팥처럼 작은 데서 유래하여 팥배나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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