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9일 (화) 7일차
전날 스페인 세비야 플라멩고 공연을 관람하고 호텔에서 저녁식사을 마친 후 스페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스페인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을 간단히 하고 8시30분 호텔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한다.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거리는 버스로 이동 약 6시간 거리인 467㎞ 로서 지루한 여행이 시작한다.
여행을 강행하는 동안에 몸과 마음이 피로감과 지친 심신을 달래하기 위해 단잠을 자면서 가끔 실눈으로 달리는 창밖의 광활한 포도밭, 오렌지밭 등을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에 9시50분경쯤 스페인 국경을 넘어 포르투갈에 진입하였다.
포르투갈로 접어들어 도로가의 풍경이 스페인과 사뭇 많이 달랐다.
스페인 국경을 넘어 포르투갈 여행지로 향하는 동안에 중간 휴게소 10시 20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하여 리스본으로 향한다.
리스본으로 가는 동안에 버스 창밖에 풍경을 보니 코르크 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초원 목장이 풍경을 계속그리고 있는 동안에 두번째 휴게소에 13시 도착하여 30여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휴게소 근처에 코르크 나무를 사진에 담아본다.
휴게소에서 다시 출발하여 리스본에 15시쯤 늦게 도착하여 현지식 점심식사하고 15시 40분쯤 영국의 에드워드 7세의 리스본 방문기념으로 조성된 에두아드로 7세 공원을 관람하였다.
에두아드로 7세 공원을 관람하고 리스본 시내을 관광하기 위해 톡톡이 (이용료 50유로) 이용하여 40 여분 동안에 호시우광장, 리스본 전망대 등 관광하였다.
리스본 시내 관광을 마치고 16시 50분에 출발하여 마지막 일정인 유럽의 서극점인 땅끝마을 까보다로카로 이동하여 17시30분에 도착하여 한해에 저물가는 일몰 풍경사진을 열심히 담는다.
다행히 태양이 바다 지평선 위에 거쳐 있어 아름다운 일몰사진에 담는 것이 무척 행운이 들었다.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18시 30분에 출발하여 여행 마지막 숙소인 호텔(ARANGUES) 19시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후 하루의 여행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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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본 소개
포르투갈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수도인 리스본은 포르투갈어로 ‘리스보아’라고 불린다.
3세기 로마, 8세기 이슬람의 지배를 받다 12세기 알폰소 1세에 의해 해방되었으며, 코임브라에 있던 수도를 이곳으로 옮겨 왔다.
지중해와 북해를 연결하는 최고의 위치 조건으로 15세기에 들어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지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대항해 시대를 맞이한다.
그러나 1755년 지진과 그로 인한 화재, 쓰나미로 인해서 도시 2/3가 파괴되면서 리스본의 전성기는 끝이 나고 만다.
폼발 후작의 도시 재건 계획으로 파리를 모티브로 삼아 바둑판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이를 ‘폼발 양식’으로 부르게 되었다.
폼발 후작의 재건 계획을 시작으로 리스본은 또 다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현대 도시로 변화를 시작했으며, 크고 작은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시가지는 리스본의 상징인 노란 트램 덕분에 어렵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다.
각 지구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리스본의 매력이기도 하다.
◆ 에두아르도 7세 공원 (Parque Eduardo VII)
폼발 후작 광장 뒤쪽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프랑스식 공원. 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 7세가 리스본을 방문한 기념으로 조성되었다.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리스본 시내와 테조 강(Rio Tejo)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주변 전경
관광버스들
공원가는길
호시우 광장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광장이다. 페드루 4세 광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간단히 호시우라고도 한다. 광장 중심에는 페드루 4세의 동상이 있다.
리스본의 대성당 (리스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포토라인 다른 표기 언어 Lisbon Sé )
1147년 이슬람교도로부터 리스본을 되찾은 아폰수 왕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세웠으며, 1755년 리스본 대지진때에도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두 개의 종탑과 장미의 창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적인 건축을 보여 주고 시간이 흐르면서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되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28번 트램과 대성당을 한 프레임에 담는 리스본의 대표적인 포토라인이기도 하다.
리스본 시내전경
리스본 전망대
포르투갈의 까보다로까(Cabo da Roca)는 '시작'과 '끝'이 공존한다.
유럽 대륙의 서쪽 이베리아 반도, 그 반도 내에서도 서쪽 끝을 지키고 있는 나라가 포르투갈이다.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대서양을 발판 삼아 15~16세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며 해양 왕국으로 대성했다.
이 포르투갈에서 대서양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 땅끝마을로 알려진 까보다로까다.
실제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서사시인 카몽이스(Camoes)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Aqui Ondi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이라 칭송 하였고, 이 글귀는 서쪽 땅끝마을을 상징하는 십자가 돌탑 뒤에
새겨져 있다.
그 글귀가 새겨진 곳을 관찰하다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까보다로까의 위치가 우리나라 38선과 같은 위도인 38도라는 것. 까보다로까를 방문한 한국인들 중에는 그 모습이 마치 제주도의 섭지코지와 닮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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