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 여년전 피라미드 완두콩 국내증식 이야기
국내 연구진이 약3300여년전(기원전1300여년)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투탕카멘 왕묘에서 출토된 완두콩을 대량으로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자원보존과 박광우 과장팀이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나온 완두콩 종자를 싹틔워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대 완두콩 원종의 유전자원을 확보한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신품종 육성과 고대 식용식물 연구 등에 활용될 것으로 산림청은 기대하고 있다.
박과장 팀은 지난해 유용식물자원 탐사 사업의 일환으로 확보한 종자 5립을 현재 식물체 200개체와 종자 1500립으로 증식했다.
이 투탕카멘 국왕묘 완두콩의 특징은 현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콩꼬투리가 푸른 색인 것과는 달리
진한 보라색이라는 점.
국립수목원은 5일부터 전시온실에서 일반인들이 직접 꽃과 열매, 잎 등 고대 이집트시대의 완두콩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로 했다.
완두콩은 기원전 7000여 년경 스위스, 오스트리아,유고슬라비아 신석기 유적에서 발굴됐으며
이후 로마시대에도 완두재배 기록이 확인됐다.
아시아의 경우 6~8세기 중국 수나라 시대에 재배된 기록이 있다.
완두가 식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역사는 15세기 영국 튜더(Tudor)왕조 시대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1972년 미국으로부터 도입,시험재배를 거쳐 1976년에 농가에 보급돼 재배하기 시작했다. (자료출처 : 국정브리핑 2007.11.6)
이집트 투탕카멘<Tutankhamun :ca. 1341 BC ~ ca. 1323 BC (aged ca. 18) > 왕묘 발견 때 출토된 완두콩의 증식본
5알을 지난해 확보한 사업팀은, 이 中 2알을 최근 식물체 200개체와 종자 1,500개로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증식된 피라미드 완두콩은 꼬투리가 진한 보라색으로 국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보통 완두콩의 초록색과 다르며, 꽃도 분홍색으로 흰색인 보통 완두콩과 구분된다.
피라미드 완두콩<snow pea /Pisum sativum var. saccharatum>'은 성장 속도가 빨라 초기에 꼬투리가 하루 1㎝씩이나 자라는 특징도 갖고 있다.
일반완두꽁
[sturt 의 사막을 완두콩 사막에 완두콩 꽃 레드 호주 꽃의 원주민 아웃백 식물 ]
clitoria의 ternatea 아시아 pigeonwings pigeonwings 꽃잎
꽃다발 작은 무리 향도 달콤한 완두콩 lathyrus odoratus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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