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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과천 청계산 옥녀(갱매폭포)폭포

by 찬란원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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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에 긴 가뭄이 끝날 무렵에 폭염 속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진 7월의 마지막 날 오후에 비가 끝치고 과천선바위역에서 6번 마을버스를 타고 10여분 과천 주암 삼포마을 입구에 내려 청계산 옥녀(갱매)폭포로 향한다.

옛날에는 10여 가구가 모여 살던 조용한 마을이었으나, 90년대 초에 경마장이 들어선 부터 조용하던 마을이 주말이 되면 시끄럽고 교통이 혼잡 하는 등 주민들 간의 갈등이 시작되는 와중에 바로 옆으로 기무사 군사시설까지 들어와 마을이 더욱더 열악한 마을환경 분위기가 되어있다.

그러나 마을주민들 간에 생활의 공존을 위하여 슬기롭게 협력과 발전을 위해 과천시에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여 그린벨트 해제하여 지금 현재 100여 가구와 다양한 기업이 상존하고 있다.

마을입구 버스에 내려 오랜만에 옛날 산행하던 기억을 살려 마을길을 5분여 걸어서 과수원입구에서 본격적으로 청계산 숲길을 산행한다.

등산로 따라 10여 분만에 첫 번째 능선 (옥녀봉과 서울대공원 북문)교차점을 만나 서울대공원 안 (서울랜드 북문 쪽)방향으로 틀어 옥녀(갱매)폭포로 향한다.

청계산 등산로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서울대공원에 등산로 폐쇄하기 위하여 철망을 둘러싸여 있으나 등산객들은 이를 무시하고 다니고 있다.

등산로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장마철 우기에 많은 야생 버섯이 자라고 있다.

능선에서 약 30여 분만에 옥녀(갱매)폭포에 도착하였다.

전날에 폭우가 쏟아질 때 많은 물길이 내려가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일 것인데

계곡수량이 줄어들어 쏟아지는 폭포의 절경의 아쉬움이 있으나

오랜만에 과천 청계산 폭포의 절경 등을 사진에 담아본다.

시간이 남으면 옥녀봉을 거쳐서 서울 매봉을 따라 산행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계곡유천(溪谷流川)을 따라 오던 숲길로 다시 뒤돌아간다.   

※ 갱매폭포 소개

 청계산(淸溪山) 매봉(582m)계곡 옥녀봉(376m) 기슭에 있는 폭포로, 옛 경기도 시흥군 과천읍 막계리에서 가장 큰 동네 갱맹이(光明)의 준말로 갱매마을이라고 불렀다.

이 마을 골짜기 위에 위치하여 자연스럽게 갱매폭포로 불려졌다.

이 폭포의 길이는 13m, 폭은 8m이다.

과천 서울대공원이 들어서면서 갱매마을이 없어지면서 지명도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으로 변경되었다. 청계산 매봉계곡에서 갱매폭포를 거쳐 서울대공원안에 있는 과천저수지(옛 막계저수지)를 경유한

 물은 양재천으로 흘러 탄천과 합류 한강에 이른다.

 

 

 

 

 

 

 

 

 

 

 

 

 

 

 

 

 

 

 

 

계곡유천미 (溪谷流川美)

 

 

 

 

야생 곤충의 찬미

안락하고 편안한 숲길

 

 

 

 

 

 

 

 

 

 

 

서울대공원 등산로 출입금지 철조망 불구하고 옥녀폭포 가는길

 

 

삼포마을 주암소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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