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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마지막 가을 산행에서

by 찬란원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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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 마지막 주말

 

겨울이 바람 함께 찾아오기 전에

 

나는 마지막 가을 산행한다.

 

이미 가을은 저 서편에 넘어가고

 

낙엽도 떠나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는다.

 

나는 산행을 하면서

 

올 한해가 정신없이 지난 세월을

 

다시 한 번 생각과 정리하고 아쉬움을 털어버린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숲을 지날 때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밝는 소리가

 

나의 마음속에 그리움만 채우네!

 

[ 새만금 제방에서 ]

[ 부안 이름없는 야산 ]

[겨울이 와도 감 딸사람이 없어 홀로 서있는 감나무 ]

[ 산속에 살고 있는 춘란님들 ]

 

[ 숲속에서 ]

 

 

 

 

 

 

[ 양지바른 산소에 피는 쑥부쟁이는 아직도 가을인가 봐? ]

 

[ 곰솔도 변이가 있네요~~~ 황금서반 무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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