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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난세상

사포닌 함량이 높은 수경재배 인삼, 전국민의 식탁으로...

by 찬란원 200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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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함량이 높은 수경재배 인삼, 전국민의 식탁으로
- 농진청, 인삼수경재배 산업화 성공, 첫 출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세계 최초로 인삼 수경재배 생산의 산업화에 성공하여 오는 7월 6일 첫 출시가 이루어진다. 그동안 인삼은 한약재로만 인식되어 5~6년근을 주로 홍삼으로 제조하여 높은 가격으로 유통함으로서 소비 대중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2년근 크기의 수삼을 불과 4개월 만에 수확할 수 있고,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없는 인삼을 수확할 수 있는 수경재배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받고있으며 재배 희망 농가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수경재배 기술로 생산한 인삼 뿌리의 주요 기능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기존 재배 2년근 수삼의 8-9㎎보다 높은 14.3~15.8㎎으로 영양적 가치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 인삼의 잎은 수삼의 뿌리 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나 높아 샐러드 및 쌈 채소, 녹즙 및 고급 튀김 요리나 미용재료로 활용하는 등 신세대, 여성 등의 눈높이에 맞춘 웰빙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김용범 박사는 현재 전국 20개소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생산이 진행 중에 있으며, 7월 출시 이후 유통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반기에 대기 중인 기술이전 희망자를 추가 선정하여 내년에는 국내 유통 뿐만 아니라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경재배 인삼은 지난 6월 12일 농촌진흥청과 MOU 협약을 체결한 (주)신세계 이마트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웰빙채소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판매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문의 : 농촌진흥청 인삼과 김용범 연구사(043-871-5544, kimyb707@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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