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8일(월) 6일차
어제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람궁전 등 관광일정을 마무리하고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다음날 호텔에서 간단한 식사후 8시30분 쯤스페인 마지막 여행일정인 론다와 세비야로 향한다.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에 광활한 올리브와 목장 초원 등을 창 밖을 보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는 동안에 벌써 2시간 20분 쯤 달려 10시 50분에 절경의 도시 론다 (그라나다에서 150㎞ 정도 거리) 에 도착하였다.
론다에 도착하여 론다의 투우장, 누에보다리 및 계곡위에 세워진 절경의 도시 하얀집의 론다 구시가지 등을 한시간 반 동안에 추억의 사진을 열심히 담아본다.
린다에서 12시15분쯤 마지막 스페인 여행지인 세비야로 출발하여 한시간 넘어서 셀비야에 13시 30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유럽의 3대 성당인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인 대성당을 관람하고 마차(비용 50유러)을 타고 힐라의탑, 황금의탑, 스페인광장 및 마리아 루이사 기념공원 등 관광하였다.
셀비야 시내관광을 마치고 마지막인 관광인 플라멩고 공연(입장료 70유러)을 18시30분부터 19시 30분 역 1시간동안 관람하고 스페인 마지막숙소인 호텔(APARTAMENTOS COVADONGA)로 향한다.
호텔에 도착하여 21시 저녁식하고 스페인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고 그 다음날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일정을 확인하고 스페인의 마지막을 보낸다.
▣ 론다 소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말라가 주, 론다 산맥
말라가 시 서쪽의 론다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깊은 엘타호데론다 계곡이 도시가 자리잡은 두 구릉을 가르고 있는데 계곡으로 과디아로 강의 지류인 그란데 강이 흐른다.
다리가 계곡에 여러 개 가로질러 있으며 특히 1761년에 건설한 높이 90m의 아치형 구조물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원래 고대 이베리아인이 거주했던 장소이고 로마 시대에는 아키니포로 알려져 있으며, 8~15세기에는 무어인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남아 있는 로마 시대 유적과 무어인 유적 가운데 로마식 극장과 전쟁 때 물 봉쇄를 막기 위해 무어인이 만든 도시에서 강에 이르는 지하 계단(1911 복원)이 있다.
1485년 5월 20일에 로마 가톨릭 군주들인 페르난도와 이사벨라가 정복하여 되찾았다.
포도와 곡물 등의 농산물 교역중심지이고, 밀가루·가죽·브랜디·옷·초콜릿을 생산한다.
말라가에서 북서쪽으로 113km 떨어져 있는 도시로 말라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 말했을 정도로 스페인에서도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헤밍웨이가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이곳 론다에서 집필하였다고 한다.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일컫는 아름다운 마을 론다는 과달레빈강(Río Guadalevín) 타호 협곡(El Tajo Canyon) 위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이기도 하다.
론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경기 중 하나인 투우인데, 말을 타고 창으로 찌르던 전통 투우 방식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천을 흔들어 소를 흥분시키는 방식의 투우를 창시한 곳이 론다이다.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낭만적인 협곡 도시 론다는 산책하듯 둘러보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누에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에 있는 첫 번째 골목을 따라가면 캄피요 광장(Plaza del Campillo)이 나오고 광장 오른쪽 끝의 전망대까지 가면 누에보 다리와 협곡 위에 자리잡은 론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계곡에 세워진 절경의 도시 론다
누에보다리 전경
론다의 거리
론다 투우장 전경
론다의 광장 거리
론다 투우장 전경
그라나다에서 론다로 가는 동안의 광활한 푸른초원 풍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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