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4일 (목) 3일차
전날 두바이 관광을 마치고 현지시간 15시 40분 비행기을 타고 바로셀로나 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입국수속을 끝내고 현지 가이드와 미팅하여 바로 호텔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여행일정을 정리한다.
그 다음날 아침7시 아침식사을 하고 8시에 가이드와 함께 첫번째 스페인 바로셀로나 여행을 시작한다.
먼저 구엘공원을 관광 시작으로 안토니오 가우디 시그라다 파밀리아 (성가교회),카사밀라, 카사바트요 등을 관광하고 바로셀로나 람브라스 거리을 산책하였다.
람브라스 거리을 산책후 바르셀로나 항구 근처에서 현지식 식사을 하고 몬주익언덕 스타디움 및 황영조 기념비를 관람하고 바로셀로나 근처인 몬세랏으로 이동하여 몬세랏 수도원(톱모양의 산) 관람한다.
수도원을 가기위하여 케이블카(이용료 30유러)를 타고 15분여분에 도착하여 수도원 주변 및 실내 등을 50여분동안 관람하고 다시 케이블카로 내려와 17시쯤 출발하여 시라고사로 향한다.
피곤한 몸을 풀기위하여 4시간 동안에 한참만에 21시 시라고사에 도착하여 대성당 및 광장을 야간 관광을 마치고 호텔(EUROSTARS ZARAGOZA)에 21시30분에 도착하여 저녁식사후 스페인 첫번째 일정을 마무리한다.
▣ 구엘공원 소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함께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하여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을 위한 전원 주택 단지를 만들고자 계획했던 곳이다.
1900년부터 약 14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60채 이상 분양되어야 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던 중 구엘이 사망하면서, 3채만 분양되고 미완성 단지로 남게 되었다.
공원 입구에는 관리실과 경비들의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2채의 집이 있는데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모습이다.
그 앞으로는 알록달록한 타일 조각으로 옷을 입은 도마뱀 분수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삼은 시장이 있다. 시장의 지붕 위에는 구엘 공원의 꽃이라 불리는 타일 벤치가 있는데, 마치 누워 있는 용이나 바다의 파도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의 모습은 해 질 녘에 더 빛을 발한다.
직선이 아닌 곡선의 미를 추구하는 가우디의 철학은 이 공원에도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특징은 길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
자연 그대로를 설계에 담기 위해 울퉁불퉁한 땅을 고르지 않고 구불구불하게 길을 만들었으며, 마차가 다니는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이 신기하게 이어져 있다.
구엘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아버지와 함께 20년간 살았던 집이 있는데, 현재 이곳은 가우디 박물관이 되어 가우디가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과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가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구엘 공원은 원래 무료 입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유료 입장으로 바뀌었다.
'나의일상일기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몬세랏 수도원 (톱모양의 산) (0) | 2017.12.26 |
---|---|
스페인 바로셀로나 2편 (0) | 2017.12.26 |
스페인 등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0) | 2017.12.25 |
러/북유럽 5개국 여행 (노르웨이편 4-1 ) (0) | 2017.09.26 |
러/북유럽 5개국 여행 (노르웨이편 3 ) (0) | 2017.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