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은 막을 수가 없다.
그러나 세월은 다시 그 자리에 반드시 찾아온다.
아쉽지만 세월이 가는 동안에 강산이 변화고 있는데 내 마음과 내 육신도 변화되는 것은 슬픔이 잠길새 없이 세월의 순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순명이다.
지난날 어렵던 시간을 보내고 4월말 무렵에 봄도 세월 따라 떠나기 위해 그 아름답던 다양한 꽃들 꽃잎들이 차분하게 떨어뜨리고 꽃잎 자리에 새로운 신록이 자라나는 무렵에 봄은 이미 저만치 세월과 함께 가고 있다.
나는 어느 저수지에 산책을 하면서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수면위에 잔잔한 물결에 힘겨워 던 아득한 추억을 잊기 위해 깊숙한 마음속을 비우기 위해 애를 써본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지인으로 부터 배신 등 찢어진 가슴이 아프고 어렵던 추억을 잔잔한 물결 따라 저 멀리 보내고 푸른 나무, 파란 하늘과 파란 수면을 보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여름을 기다린다.
▣ 예당저수지 소개(자료출처: 다음백과)
1928년 4월에 착공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말기와 광복 후 중단되었다가 1952년 12월에 다시 착공, 1964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유역면적은 3만7360㏊이고, 저수지의 규모는 둘레가 40㎞로서 동서 2㎞, 남북 8㎞이며 만수면적이 약 1,100㏊나 되는 광활한 국내굴지의 인공호수이다.
총저수량은 약 4700만톤으로 1만240㏊의 몽리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예당평야(禮唐平野)를 관개하고 있다.
저수지의 제방구조는 흙댐이며, 규모는 길이 814.5m, 높이 13.3m이고 물넘이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치한 테인터 게이트(tainter gate)가 특징적이다.
길이 약 25m 되는 콘크리트 물넘이에 설치된 26연의 자동식 개폐문은 평상시에 만수위를 유지하고 호우시에는 홍수조절의 기능을 가진다.
각 수문의 크기는 너비 6.0m, 높이 3.6m로 배제수량은 초당 63.2t이고, 총배제수량은 초당 1,645t에 달하며, 수문조작은 관리사무실에서 원격조정으로 하게 된다.
[ 사진촬영일시 및 장소 : 2020.4.30. 예산군 예당저수지]
▣예당호 출렁다리 소개 (자료출처 : 다음백과)
2019년 4월6일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느린호수길은 2019년 10월 오픈했으며 140m 길이의 부잔교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또한 하얗고 웅장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넓은 예당호와 함께 조성된 예당호 조각공원과 어우려저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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