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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이천산수유마을에서 (2)

by 찬란원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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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산수마을 관련 자료

 

▣ 영원사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인 영원사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43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원적산의 동쪽 산중턱에 해당하는 곳이다.

원적산은 이천시 관내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이천시 북쪽에 위치하여 여주시 및 광주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천의 북쪽을 가로막고 있는 산으로 산에 오르면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봉인 천덕봉 기슭에는 낙수폭포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절의 창건과 내력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선덕왕7(638)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고려 문종22(1068)년에 혜소국사(慧炬國師)가 화재로 소실된 절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여러 차례의 중수 기록이 있으나 가장 확실한 것은 순조25(1825)년에 영안부원군 金祖淳의 후원으로 仁巖 致鑑禪師가 중건한 것이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원적산 천덕봉 소개

이천시 신둔면과 백사면에 걸쳐있는 해발 634m(주봉 : 천덕봉)로 이천시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동으로는 여주시, 서로는 광주시와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고, 동서로 길게 이어져 그 중간을 넙고개가 가로 지르고 있다.
고려 말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설이 있으며, 신라 27대 선덕여왕 7년에 창건했다는 영원사라는 유서깊은 사찰이 있다.

이 산의 명소로는 주봉인 천덕봉 기슭에 낙수제라는 폭포가 있으며, 이천시 백사면의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등에는 매년 4월이 되면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11월에는 선홍색 산수유 열매가 그 윤기를 발하여 이 아름다운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들과 가족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천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면 이천 시내에서 이포 방향으로 가는 국도 70호선을 이용해야 한다.

이 도로를 따라서 15분 정도 달리고, 이천시 백사면 현방리에서 시도 3호선 도립리 방향으로 5분정도 따라가면 "산수유의 마을 도립리"라는 마을입구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 마을 주변에는 산수유 이외에도 육괴정(이천시 향토유적 제13호), 연당, 영원사 약사여래좌상(이천시 향토유적 제12호), 반룡송(천연기념물 제381호), 백송(연기념물 제253호) 등의 볼거리도 산재해 있고, 매년 4월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낼만한 명소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 도립리 육괴정소개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로 조광조(趙光祖)를 중심으로 이상정치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크게 몰락하게 되자, 난을 피하여 도립리로 낙향한 엄용순이 건립하였다.

당시의 명현인 김안국(金安國)을 비롯하여 강은(姜濦)·오경(吳慶)·성두문(成斗文)·임내신(任鼐臣) 등 다섯 선비들도 함께 낙향하여 이 정자에 모여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였는데, 이들을 가리켜 괴정육현(槐亭六賢)이라 하였다 한다.

이 정자 앞에 여섯 사람이 우의를 기리는 뜻으로 느티나무 여섯 그루를 심어 육괴정이라 불렸다. 처음에는 초당으로 지었다고 하나, 그 뒤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지금은 팔작집으로 된 본당과 이를 둘러싼 담장과 대문으로 되어 있어 정자가 아닌 사당의 형태이다.

정문 안쪽에는 임진왜란 때 여주 영릉(英陵)을 지키려다 순절한 엄용순의 손자 유윤(惟尹)의 충신정문 편액이 걸려 있다.

[ 자료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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