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19년 11월11일11시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진도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임영호 한국농축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진 점에 착안해 제안한 날로,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11월 11일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위한 기념행사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메시지로 축하 인사와 각 계층 등이 축하를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그 동안에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은 '우리화훼 종묘'의 김재서(57) 대표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의 정만기(63) 조합장이 영예수상자로 수여하였다.
이외에도 만경농장 문정진 대표(동탑), 농업회사법인청주농산㈜ 김공배 대표(철탑), 죽산콩영농조합법인 한은성 대표(철탑), 서귀포시 농업인 오창학 씨(석탑),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허기옥 전 회장(석탑),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이태섭 대표(석탑)가 산업훈장을 받았다.
우리화훼종묘 김재서대표는 과천에서 30여 년간 화훼산업에 종사해오는 동안 2009년부터 올해까지 일본, 중국, 네델란드, 호주, 미국 등 10개국의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국화, 백합 등 품목을 국내업계 최고인 1814만 달러(204억원)의 수출을 달성에 성과르 거두었다.
또한,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 1000여 농가에 수출상품 표준규격, 재배요령, 병해충방제 방법 등을 매뉴얼로 제작해 보급하고, 화훼품종 개발과 육종을 시작해 국화, 백합 등 6종에 대해 국립종자원에 국내품종을 등록해 국내 200여 개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다.
특히, 신품종인 백합(우리타워)은 2015년 네덜란드와 로열티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로열티 수입 11만1000 유로를 기록했다.
이 밖에 화훼산업 발전과 수출 신장, 후진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임영호 한국농축산업연합회 회장이 11일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한 농업인을 격려하였다.
수상자 및 가족 등 참석전경
행사전 아나운서 리허설 준비중
수상자대표 김재서 우리화훼종묘 대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임영호 한국농축산업연합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업연합회장 축사전경
농업인날 기념 시상식 (은탑산업훈장 우리화훼종묘 김재서 대표 수상)
수상자 가족 기념사진
백합 신품종 우리타워 전시포 (태안 안면도 백합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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