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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글로벌세계

키워드로 본 2012년 농산업

by 찬란원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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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 RDA 2012.1.11 자 퍼온글 ] 
  
   우리 농산업에게 2012년은 그간 예견되었던 위기가 표면화되고, 그에 대한
도전이 구체화 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우리 농산업의 변화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①FTA, ②건강, ③치유농업, ④농촌에 대한 재인식,
애그리비즈니스, ⑥다문화, ⑦신 소비문화의 등장, ⑧기후변화로 대표된다.

첫째, 올해는 한·미, 한·EU, 한·중 FTA의 3중고(三重苦)가 시작되는 시기
이다.
 이에 따라 우리 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불만도 보다 가시화될 것 이다.

둘째, 건강을 중시하는 국민의 소비패턴이 보다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동물성 식품에서 식물성 식품으로 회귀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되고,
안전성의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도 증가할 것이다.

셋째, 농업은 치유농업(Care farming)으로 탈바꿈해 무한경쟁, 성과주의등으로 인해 높아진 국민의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의사가 될 것이다.
또한 농촌에서는 치유생활공동체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업이 등장하고, 소외계층을 치유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공동체가 성장할 것이다.

넷째,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려 정주공간과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농촌의 가치가 다시 부각될 것이다.

다섯째, 애그리비즈니스에서는 온라인을 외조(外助)하는 오프라인 농업이 부상하고, 장인정신과 전통문화가 명품을 탄생시킬 것이다.
 또한 K-pop(한류문화)과 결합한 농산물이 FTA에 대해 도전장을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여섯째, 다문화와 관련하여, 농촌 내부에서는 외래문화와 우리문화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구체적인 사례들이 표출될 것이다. 또한 농촌의 다문화는 농촌인구의 감소를 해결하고, 에스닉 푸드(ethnic food)의 재료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식탁을 보다 풍성하게 할 것이다.

일곱째, 기존의 스마트 소비는 보다 일반화 되고, 새로이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의 문화가 대두될 것이다.

여덟 번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도전이 가시화 될 것이다.
이에 대해, 농업인들은 작목을 전환하거나 생산지를 옮기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2모작 등으로 재배법을 바꾸는 경우도 나타날
것이다.


[ 2012년 농산업 전망 ]

((2011년 트렌드 되짚어보기))

□ 2012년 우리나라의 농산업은 전년도에 전망하였던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지속될 전망

○ 2011년 예상했었던 트렌드의 대부분이 지속될 전망이며, 일부가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강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일 것

- 전년도 트렌드 중 FTA, Agribusiness 등은 올해도 흐름이 계속이어질 전망
- 그 외의 Smart Farm(농업과 소셜네트워크와의 만남), Transition
(귀농), Safety(농식품안전), Link(소통), Origin(복고) 등은 사회,과학기술의 발달 등으로 상당히 빠른 변화도 예상

※ 2011년 농산업 트렌드(’11, 인테러뱅 1호)

▷ 농촌진흥청에서 2011년 트렌드로서 ‘역동적인 변화와 도전’(FAST)과 ‘삶의질과 여유를
   추구’(SLOW)가 창조적으로 공존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 FAST: FTA(갈등과 도전), Agribusiness(農事에서 農社로), Smart Farm(농업과 소셜네트워크와의
   만남), 
 Transition(젊어지는 농촌, 귀농)
- SLOW: Safety(안전한 먹을거리), Link(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 Origin(복고열풍),
   Waste(농업 부산물의 새로운 가치)

○ 2012년 우리 농산업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기와 그에 대한 도전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
- 사회적 분위기, 소비트렌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결정할 수 있는 관건


((2012년 주요 키워드))

□  우리 농산업의 변화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FTA, 건강, 치유농업, 농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 등 8개가지로 예상


○ FTA는 한-미, 한-EU, 한-중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시기이며,건강은 여전히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
○ 치유농업은 소외계층,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 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애그리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상품, 콘텐츠, 서비스, 소통을 모두 갖춘 농가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 다문화 가정의 경우, ‘함께 사는 우리’가 되는 과정에서 문제점과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되는
   한 해가 될 전망

○ 농산물 소비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른 젊은 지식인층에 의한 소비문화의 분화와 영원한 숙제인
   기후변화도 주목해야 할 키워드

※ 자세한내용 : 붙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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