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은 아쉬움이 남아있는지 아직도 심술을 부리고 있나 보다.
겨울 속 따뜻한 봄이 오는지 모르고 어저께 찬바람이 불더니 그다음 날 오후에 갑자기 눈이 내린다.
나는 봄이 오는 기분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에 나서다 갑자기 추위에 놀라 봄이 쫒다가 눈바람에 온 몸에 쌓인다.
추위에 떨리는 몸을 달래기 위해 따뜻한 매콤한 짬뽕 한 그릇을 먹는다.
나는 겨울 나그네처럼 산적한 공원에 나 홀로 산책하면서 마지막의 겨울과 함께 지낸다.
그리고 봄을 기다리면서 지긋지긋한 코로나 19는 겨울과 함께 떠나버리고 봄이 오는 날에 새로운 희망과 함께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사진촬영장소 : 수원시 효원공원]
'나의일상일기 > 난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삼월 꿈속 천상의 봄꽃들은 (0) | 2021.04.01 |
---|---|
2021 신축년(辛丑年)새해(新年) 경칩(驚蟄)날에 (0) | 2021.03.05 |
신축년 새해 설 명절연휴를 보내면서 (0) | 2021.02.15 |
2021 신축년 새해에 뭘할까? (0) | 2021.01.05 |
2020 경자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0) | 2020.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