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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난세상

2021 신축년(辛丑年)새해(新年) 경칩(驚蟄)날에

by 찬란원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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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세상 속은 빠르고 안개처럼 인생의 앞이 보일 듯 말 듯 스쳐가는 동안 나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잊은 채 세월과 같이 흘러가고 있었다.

지금은 코로나 19 지배하는 세상에서 정치. 경제. 사회 등이 전 세계가 혼란 속에 어김없이 2021 신축년(辛丑年) 새해(新年)에 세번째 절기인 경칩(驚蟄)이 오는날에 만물(萬物)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이다.

그동안에 지겹고 답답하게 보내던 생활 속에서 탈출하여 조용하고 한적한 자연의 세상 속으로 여행을 한다.

하늘이 맑고 따뜻한 청명한 날에 한적한 들판과 한적한 개천 길 따라 파릇파릇 풀과 나무 새싹이 돋아나는 새로운 경칩의 봄과 함께 자연의 향기와 기운에 취하는 동안 자신의 움추려던 몸과 마음을 풀고 만물과 함께 새로운 생명과 함께 탄생의 시작한다. 

이제는 그동안에 답답했던 혼란한 세상을 뒤로하고 경칩날에 겨울잠에 깨어나 지난날의 과거 속 추억을 앨범에 담아 깊숙한 마음의 장롱 속에 보관하고 세상에 처음에 태어난 듯이 만물의 새 생명과 함께 환갑나이가 아닌 아이의 나이인 한 살처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오늘도 그 동안에 못다 한 일을 시작하고 새로운 지인을 만나서 다시 한번 마지막 인생의 설계하고 가보지 못한 세상으로 가는 길에 도전한다.

 

[ 사진촬영: 2월26일 (금) 전북 완주군 이서면 복숭아 비닐하우스 과수원에서 ] 

때이른 봄에 핀 복숭아꽃들의 세상속에서 
동백꽃 낙화
다육식물꽃
꽃기린꽃
과천 막계천변 버들강아지들
과천천 관악산 전경
산수유 꽃망울
정월 대보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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