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났을 때 나의 육신은 실오라기 없이 벌거숭이로 태어난다.
태어나자마자 처음 맛을 보는 것이 어머님의 향기로운 공기이었다.
그리고 사는 동안에 부모님으로부터 철없는 생존의 첫걸음이 소통의 언어와 먹는 것, 배우는 것 등 사는 방법을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
그 후로 부모님으로부터 인생의 빚을 얻어 마이너스 인생으로 사는 동안에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험난하고 치열한 세상에서 추운 날, 더운 날 그리고 가뭄과 폭풍우 등 자연의 환경과 세상 속의 인간들과 경쟁하는 등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적자생존을 위해 살아가야만 한다.
마이너스 인생은 유년 생활, 청년 생활 등을 거치는 동안에 아무 말썽 없이 부모님의 빚을 천천히 갚아 나간다.
그리고 중년이 접어들 때에 부모님의 빚이 다 갚을 무렵에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제2의 인생 관문인 연인을 만나 하나의 부모님처럼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가정을 꾸미고 자식을 낳아 기르는 동안에 부모님의 빚을 다 갚기도 전에 또 다른 자식에게 빛을 대 몰림으로 시작할 때쯤 그제야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
어느 늦은 가을날에 낙엽이 비바람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나의 인생 중 가장 후회하고 서글픔것은 마이너스 인생이 아니라 부모님이 낙엽 따라 떠날 때에 빚을 못 갚아 드린 것이다.
그리고 낙엽처럼 떠나 부모님도 빛을 안고 세상을 떠난 후에 알게 된 것이다.
나의 인생은 비롯 마이너스 인생으로 살고 있지만 자식에게나 주변 지인들에게 빛을 짓고 싶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일부 지인으로 아픔의 상처가 있지만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 듯이 그냥 흘러버린다.
인생은 가을의 낙엽과 같다.
나무는 만물의 세상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준다.
나무는 세상을 위해 봄이 되면 새로운 생명을 탄생을 알리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모든 만물들에게 생명을 남기기 위해 영양분을 비축한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면은 만물들에게 또는 부모님처럼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남기기 위해 다음 세상의 준비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다.
끝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낙엽은 한 잎을 남기 없이 떠나간다.
떠난 낙엽 뒤에 실오라기가 없는 벌거숭이 남긴 나무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새봄을 기다린다.
인생은 욕심이 있거나 욕심이 없나 그래도 마이너스다.
나는 가을 낙엽과 같은 인생길을 한없이 걷고 있다.
항상 마이너스 인생의 길은 낙엽과 같아 모든 것을 갖고 싶지만 갖지 못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 가을 낙엽과 같은 인생길이다.
[ 사진 촬영 : 과천시 남태령 옛길과 우면산 가을 숲 202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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