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일상일기/난세상

남양성모성지에서.....

by 찬란원 2012. 4. 26.
728x90

  지난 2012년 4월 20일 과천시 농촌지도자 현지 연찬회 중 화성시 남양동 소재 남양성모성지에 관람하였다.

이중 묵주기도의 길이 가장 인상적이다.

 

 
20단 묵주기도의 길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묵주알 위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은 남양성모성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운데 하나이다. 남양성모성지는 ‘로사리오의 동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만큼 묵주기도는 남양성모성지에서 빼놓은 수 없는 기도일 뿐 아니라, 남양성모성지는 그 어느 곳에서보다 기쁘게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남양성모성지에는 화강암으로 제작된 커다란 돌 묵주알이 파랗게 드리워진 잔디광장의 둘레를 수놓고, 이어 야산으로 굽이굽이 이어지면서 총 길이 약 1km 정도의 20단 묵주기도 길이 조성되어 있다. 평소 묵주기도가 길고 지루한 기도라고 생각되어 5단 바치기도 힘들어 하던 사람도 성지에서 철따라 다른 빛으로 피어나는 갖가지 야생화와 나무들로 가꾸어진 길을 걸으며 묵주기도를 바치다 보면 20단 기도도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성지를 막 올라오면 가장 먼저 예수 성심상이 순례자들을 반겨주는데, 그 예수 성심상과 비슷한 각도로 조금 뒤편에 누워 있는 대형 십자가를 볼 수 있다. 바로 그 곳이 묵주기도 길 시작 부분으로, 십자가에 친구(親口)하고 성호경과 사도신경을 바치는 것으로 묵주기도를 시작하면 된다. 보통 매일 오전 10시에 남양성모성지의 주임 신부님과 함께 공동으로 묵주의 기도를 바치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그 시간에 맞추어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다.

[ 하늘에서 본 묵주기도의 길 : 성모상 ] 

 

 

 

'나의일상일기 > 난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엽풍란 향기 (小葉風蘭)  (0) 2012.06.20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한국에 있다는데  (0) 2012.06.08
봄꽃 그리고 봄비  (0) 2012.04.21
물망초  (0) 2012.04.18
보세란(C. sinense Willd Makino) 꽃  (0) 2012.04.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