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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세월은 무심하게 봄을 쫒아버리고 여름(2020.5.5. 입하) 오고 있을 때 봄과 이별 때문에 내 마음속 슬픔을 달래기 위해 아픔 가슴만 두드린다.
지난 봄꽃들이 아름답고 화려함을 아가씨처럼 치장하고 낯선 세상에 왔을 때 이미 코로라 19 바이러스와 전쟁 중 난리통에 온 봄꽃은 세상의 만불 등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꽃잎이 처량한 낙엽처럼 여름에게 쫓겨가야만 한다.
쫒아오는 여름 길목에서 나의 육신과 정신이 하루하루가 변화하는 것을 느낄 때에 내 마음속 텅 빈 불덩어리로 되어가는 동안에 내내 마음을 졸이고 숙명처럼 살아가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들곤 한다.
어차피 인생은 세월 따라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며 운명에 위해 나름대로 세월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생활환경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한해중 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만불들도 세월에 따라 자연적으로 환경에 맞추어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지막 봄날을 위해 가장 가까운 내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쳐 버린 나의 살던 아파트 내에 몇 년 만에 마지막 봄꽃인 철쭉과 이별의 추억사진을 담아보기 위해 마지막 봄날에 꽃이 핀 철쭉꽃 세상을 보면서 여름을 맞이 한다.
(촬영장소 : 2020.5.5 수원 장안구 그대가 임광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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