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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삼길포항에서

by 찬란원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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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 (수) 지인들과 충남 서산 삼길포항 가을바다의 향기를 즐기기 위해 여행 나들이한다.

수원서 출발하여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서해대교를 지나 충남 당진 송악 I.C에 빠져나와 대호방조제 따라 삼길포항에 한 시간 넘어서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바다 나들이 삼길포항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을바다의 향기를 취하고 있었다.

나는 처음에 와본 삼길포항의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지인들과 함께 선착장에 있는 배에서 활어 횟감을 사고 인근 삼길산 중턱 정자에서 술 한잔과 회 한점 안주를 삼아 정치. 경제. 사회 등 혼탁한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술과 회를 먹고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당진 왜목마을 해변으로 향한다.

왜목마을 해변에 도착하여 인근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가을바다와 함께 하루 여행나들이 마무리한다.

 

▣ 삼길포항 소개 (출처 : 서산문화관광)

    충청남도 대산읍 화곡리에 소속되어 있는 삼길포항은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와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를 연결하는 대호방조제의 끝지점에 위치하고 대호의 수문이 있는 곳이다.

대호방조제는 1984년 11월 16일 준공된 방조제로 길이는 7.8km이며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이 아름답고 바다낚시터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방 중심에 위치한 도비는 농산물 직판장, 숙박시설, 체육휴양시설을 갖춘 농어촌 휴양지로 개발되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해안의 어느 항포구를 가 보아도 주말이면 서울 및 수도권의 차량들로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붐비는데 이곳 또한 예외는 아니다.

서산과 당진에 걸쳐있는 이점을 통해 서산 당진 뿐 아니라 외지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흔히들 배 낚시나 갯바위 낚시를 하여 즉석에서 손질하여 먹는 회 맛에 견줄 순 없어도 방금 잡아 온 우럭을 선상 위에서 먹는 회 맛은 서해 포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이다.

삼길포항을 지나 해안따라 연결되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쭉 들어가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경치화 다양한 횟집들이 들어서 있어 신선한 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호는 겨울철새들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철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모여들고 이 광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 및 철새탐조를 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선상횟집

 

삼길산길

삼길산 전망대

 

삼길산 산책길

 

왜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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