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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이 왔는데
시간은 누구에게 나 다르다.
누구는 바쁘고 빨리 지나가고
누구는 지리하고 늦게 간다.
지난날 들녘에 겨울이 지나 봄이 되어
보리 싹이 겨우 머리를 내밀더니
뒤돌아보면 벌써 허리까지 자라고 있을 때
잠시 정신없는 사이에
보리 이삭이 나아버리고
다시 뒤돌아보면 무더위 속에
푸른 들녘에 벼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동안에
벌써 보리가 황 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봄이 지나는 동안에
봄 꽃들이 시간과 함께 떠나고
한반도에 많은 혼란과 변화
그리고 많은 사고. 사건 등이 일어나고
또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저마다 잘난 분들이 열띤 선거 홍보하는 동안에
모두가 화해와 화합 그리고 보다 나은 난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뜨거운 여름이 맞이하게 된다.
사진찰영장소 :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 들녁에서 (새만금생명공학센터 연구소 전경)
KBS 송신탑 전경
들녁 일몰 전경
보리밭 저녁놀
일출전경
여름호접란꽃들 (과천 주암동 화훼경매장에서)
자란꽃
석고 신품종
풍란*호접란 이원교잡 신품종
한국춘란 신품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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