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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여름날에 빗속의 수덕사에서

by 찬란원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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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오는 동안에 무척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과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에게 항상 고마워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살아오는 동안에 나 자신의 뜻대로는 살 수가 없다.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운명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혼자는 살 수가 없다.

나 자신이 살아가려면 가족. 친구. 직장동료 및 지인 등과 필연이든 악연이든 인연에 따라 함께 사는 것이다.

사는 것은 생존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에서 터를 닦고 무언가 를 남기기 위해 주어진 시간과 다양한 인간들과 함께 다양한 업을 제대로 쌓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는가에 많은 의문을 갖고 살아가야 하나?

나는 하루하루가 마음의 변화는 태양. 구름. 바람. 변덕스러운 자연의 계절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에 다시 뒤돌아보면 이별에 대한 슬픔과 배신 그리고 그날의 일이 아쉬움이 두고두고 마음속 깊은 곳에 저장되어 간다.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에 내 마음속 항상 즐겁던 추억은 기억에 없고 마음속 상처만 남긴 아픈 추억만 머릿속 영상이 밤늦도록 비칠 때면 밤샘 괴로움을 삼킨다.

지난 7월 28일에 여름날 비가 내리는 날에 나는 지인과 함께 충남 에산 수덕사에 빗속의 자연의 풍경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둘러보면서 산책한다.

지난날의 아프고 아쉽던 추억을 빗속의 자연 속에 묻어놓고 수덕사에 계신 부처님과 석가모니 님께 지난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짐 갖도록 마음속으로 기도한다.

여름날 빗속의 수덕사의 좋은 추억을 담고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빗속의 냇물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

수덕사 경내 돌담길
수덕사 담쟁이덩쿨
수덕사입구산채정식 점심식사 
수덕사입구 상점들 
다양한 한약재들
인연이 만나기 힘든 상사화꽃 (여름에 꽃이 피고 지고나면 새로운 잎이 나온다.)
수덕사 숲속 산책길 여름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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