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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우도에세

by 찬란원 201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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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화) 아침

중문 한국콘도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하고 8시 30분 출발하여

약 한시간 십여분 도착하여 열시배를 타고 우도 천진항을 떠난다.

천진항을 도착하여 순환버스 투어를 타고 우도봉, 동안경굴 및 검멀레해안, 한고수동 해변, 산호백사장 해수욕장 등 4개코스로 관광한다.

이번 관광여행은 투어버스는 30분간격으로 운행하며 운행버스는 단체와 개인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간간히 비가 내려 덥지않고 시원하게 즐길수 여유가 생겼다.

먼저 우도봉을 산채하여 절벽해안따라 들레길을 약 20여분 동안 다니고 다시 두번째 코스인 동안경굴과 검멀레해안에 약 15분만에 도착하여 기암절벽과 검은색 해안 및 동안경굴을 감상해본다.

약 20여분동안 둘러보고 다음코스인 한고수동 해수욕장을 둘러보기로 하였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산호백사장 해수욕장으로 가본다.

나는 우도는 2번째 방문하였지만 약 20여년만에 산호백사해수욕장을 찾아본다.

우도를 2시여간 코스를 둘러보고 천진항에서 한치짬뽕 한그릇을 배에 채워두고 우도에서 떠난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흡사 소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듯한 모습의 섬이 눈에 들어온다.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약 2.8㎞ 떨어진 바다에 떠있는 이 섬은 그래서 우도(牛島)라고 불린다. 우도는 면적 약 6㎢, 해안선 길이 17㎞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넓은 섬이다.

우도는 해마다 100여만 명의 외지인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이지만 불과 170년 전만 해도 무인도나 마찬가지였다. 숙종 23년인 1697년 국유 목장이 설치되면서 말을 사육하기 위해 관리인이 거주했으나 일반인의 입도는 금지되었다. 그러다가 1844년(헌종 10년) 김석린 진사 일행이 섬에 들어와 정착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현재 우도에는 730여 가구에 1500여 명의 주민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마늘·땅콩 등이 꼽히며 가축 사육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근 해역에서는 갈치·고등어·전복·소라·오분자기 등이 많이 잡힌다.

우도는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쇠머리오름(우도봉)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고도 30미터 이하의 넓고 비옥한 평지이며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로 이루어졌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하여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며, 해녀들과 더불어 제주의 전통적 밭 구조와 돌담, 돌무덤 등이 남아 있어 여행객들에게 가장 제주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성산항과 성산일출봉 

 

우도봉 

 천진항 해안가

 우도봉 가는길

 건너편 성산일출봉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 말 휴업중

 그래도 관광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산채중임

중간쯤 천진항 전경 

 

 우도봉 전경

 우도봉에서 본 성산일출봉

 

검멀레 해안,  

 

 

 

 

 경안동굴

 

 산호백사장 해변

 

멀어져가는 우도,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기약하면서

천진항 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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