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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제주 차귀도포구 올레길 12 에서

by 찬란원 201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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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둘째날

일성콘도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9시 개인관광택시 타고 출발하여 30여분 차귀도 포구 (올레길 12코스)에 도착하여 세게질공원 탐방겸 산책한다.

바다건너편 차귀도에 가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산채하면서 차귀도을 다양한 각도로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아본다.

약 30여분 산채하고 수월봉에 올라가 다시 하번 차귀도를 보고 다음 기약하고 그 자리에 뜬다.

수월봉입구에서 보립밭과 방울양배추 사진을 담고 송악산으로 향한다.

송악산 가는 도중 비행장 격납고 잠시 둘러보고 20여분만에 송악산에 도착한다.

오늘 일정을 가파도 보리축제 보기위해 가볼려고 했는데 배편시간 등 여건상 다음에 기약하고 송악산 (올레길 10코스)에서 산책 탐방한다.

송악산 주변으로 산방산 ,형제섬, 그리고 가파도, 저멀리 마라도 등 바다와 바위풍경을 감상하면서 2시간 가까이 둘러보고 모슬포항에 점심을 먹고 다음 여정인 오설록으로 향한다.

[ 제주 수월봉 지질공원 소개 ]

 제주도 수월봉은 약 14,000년전 뜨거운 마그마가 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모양 화산체의 일부이다.

수월봉에서 분출한 화산재는 기름진 토양이 되어 신석기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어 주었다.

수월봉 정상에는 띠, 새, 억새와 더불어 해송, 까마귀쪽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파른 절벽에는 물수리, 매, 바다직바구리, 흑로, 가마우지, 칼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로, 교육과 관광이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네스코 프로그램 이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지질공원으로,세계자연유산지구, 산방산, 용머리해안, 수월봉,중문대포주상절리대, 서귀포층, 천지연폭포,우도, 비양도, 선흘곶자왈이 대표적인 명소이다.

제주도 지질공원은 자연, 인문, 사회적 특징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수월봉은 제주도의 무수한 오름 중 하나이지만,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쇄설암층에서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가 관찰되어 화산학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월봉 화산쇄설암층에서는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판상의 층리, 화산암괴가 낙하할 때 충격으로 내려앉은 층리 등의구조를 흔히 볼 수 있다.

화쇄난류(화산쇄설물이 화산가스나 수증기와 뒤섞여 사막의 모래폭풍처럼 빠르게 지표면 위를 흘러가는 현상)가 흘러가며 쌓은 거대연흔 사층리 구조는 감탄을 자아낸다.

이런 구조는 수월봉의 화산활동은 물론, 전 세계 응회환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써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

수월봉은 화쇄난류라고 불리는 독특한 화산재 운반작용에 의해 쌓여형성된 응회환의 일부로 해안절벽을 따라 연속적으로 화산쇄설암층이노출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잘 화쇄난류층을 관찰 할 수 있다.

이때문에 수월봉의 화쇄난류층은 외국의 여러 지질학 및 화산학 서적에서자주 소개되고 있다. 2009년에 천연기념물 제 513호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

수월봉은 지하에서 상승하던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물과 만나발생한 폭발적인 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체이다.

수월봉 해안 절벽 곳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화산탄(화산암괴)들이지층에 박혀있고, 지층이 휘어져 있는 탄낭구조를 볼 수 있는데,무수히 많은 화산탄과 탄낭구조는 수월봉의 화산활동이

얼마나 격렬하게 일어났는지를 짐작케 한다.

[차귀도 소개 ]

차귀도는 대섬[竹島], 지실이섬, 와도 등 세 개의 섬과 장군여, 썩은여, 간출암(干出岩) 등의 여(礖)로 이루어진 섬이다.

면적은 0.16평방킬로미터 정도이며, 82종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 중 수목은 시누대, 들가시나무, 곰솔, 돈나무 등의 13종이고, 양치식물은 도깨비고비 1종, 초본류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해녀콩을 비롯하여, 갯쑥부쟁이, 천무동 등 62종이 자라고 있다.

 본섬인 죽도에는 몇 십년 전까지도 서너 가구의 주민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가장 큰 무인도가 된 지금은 낚시터로 유명하다.

 주로 참돔, 돌돔, 혹돔, 벵에돔, 자바리 등의 입질이 잦은 편인데 특히 1~3월과 6~12월 사이에 가장 조황(釣況)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낚시꾼이 아닌 이들도 크고 작은 섬과 기묘한 바위, 부드러운 초원 등이 어우러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배를 타고 들어가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섬은 자구내포구에서 바라다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해질녁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황홀하다.

 차귀도 전경

 차귀도에서 수월봉 올레길 12

 

 수월봉에서 본 취귀도

 

 

 김대건 신부성당

 차귀도 전경

 

 

 

 

 

 

 

 

 

 

 

 

 

 

 

 수월봉 전경

 지질공원 탑방로

 

 

 수월봉입구

 

 

 

 수월봉에서 본 바다 절경

 

 수월봉 기상대와 전망대

 차귀도 가는길 입구

 

방울양배추밭

보리밥 (수월봉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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