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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글로벌세계

토종 앉은뱅이밀에 대하여

by 찬란원 201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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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라 급속히 식량감소로 인하여 국제곡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식량 확보를 위한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대안이 소홀하고 있는 사이에 식량자급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자급률이 낮은 밀, , 옥수수 등이다.

최근 GMO (유전변형농산물)에 대한 많은 문제점이 야기가 되는데도 국민의 건강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대책이 미미하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토종종자를 지키기 위하여 외로운 길을 걷는 분에 대한 매우 존경스럽다.

개인적으로 오랜 전부터 우리나라의 토종종자를 모아서 재배하고 육성하여 종자 확보하는데 꿈을 권적이 있다.

이글을 통하여 우리토종종자에 대한 널리 보급과 재배 및 생산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식량 식재료로 공급확대하도록 널리 홍보와 전파하고 싶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토종종자 중 앉은뱅이 밀에 대한 소개하고자 한다.

나의제안

우리나라의 토종 종자를 활용하여 봄에는 콩을 파종하고 가을에 콩을 수확하여 앉은뱅이 밀을 재배하여 자연 순환농업으로 육성하여 미력이나마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본다~ 그리고 최근에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육성(된장, 간장, 빵 등 생산 및 가공유통)에 적극권장과  참여하여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 토종 앉은뱅이 밀소개 [ 경남도민신문 퍼온글]

 

 자연 재해로 인한 곡물 대란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 금곡면에서 자연 재해나 병충해에 잘 견디는 앉은뱅이밀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곡면은 우리나라 토종밀인 앉은뱅이밀의 전국 최대 주산지로 현재 재배면적 30ha에서 연간 120톤의 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특별한 판매 마케팅 없이도 전량 국내에서 직거래로 소비되고 있다.
앉은뱅이밀은 다른 밀에 비해 키가 50~80cm로 작아 붙여진 이름으로 1억명의 생명을 살린 것으로 유명하다. 1905년 일제하에 일본으로 건너가 '농림 10호'로 육종되었다가 1945년에 앉은뱅이밀의 우수성을 알아본 노먼 블로그 박사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소노라 64호'로 육종된다. 당시 식량 부족으로 세계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노먼 박사는 앉은뱅이 밀 나온 '소노라 64호'로 밀 수확량을 60%까지 증가시켰고 동남아시아의 식량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학자로서 세계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토종밀이 그만큼 뛰어난 유전자를 지녔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앉은뱅이밀은 현재 우리나라나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개량종인 금강밀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약간 황토색을 띄는 금강밀은 딱딱하고 찰기가 없는 반면 금강밀보다 붉은색을 띄는 앉은뱅이밀은 낱알이 작고 매우 찰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어릴때 밀로 껌을 만들어 씹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두 밀을 입안에 놓고 씹어보면 그 차이를 확연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강밀은 병충해에 약해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지만 앉은뱅이밀은 우리나라 기후풍토와 잘 맞고 병충해에도 매우 강해 흉년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항상 높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3대째 앉은뱅이밀을 재배하고 있는 금곡정미소 백관실 대표(61·금곡면)는 "토종밀은 찰져서 맷돌에 갈아 바로 밀가루를 만들 수 있지만 금강밀은 딱딱해서 맷돌에 갈아도 밀가루가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는 앉은뱅이밀의 우수성을 잘 모르는지 금강밀만 선호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밀 생산은 금강밀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농진청 또한 금강밀을 정책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금곡면 우리밀 작목반 천병한 총무는 "앉은뱅이밀이나 금강밀은 판매가격이 비슷하며 오히려 기후 영향에 민감한 금강밀이 비쌀 때가 많다.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앉은뱅이밀이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고 "최근 작목반 사람들은 앉은뱅이밀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이 더 이루어진다면 앉은뱅이밀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천 총무는 이어 "금곡면은 죽곡 삼베 마을이 조성돼 있는데 삼베와 토종밀을 결합시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진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목반에서는 지난 6월 1일 이반성면에서 '진주 우리들 밀사리 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앉은뱅이밀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토종밀 알리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에서 금곡정미소를 3대째 운영하며 앉은뱅이밀 생산·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백관실(63·금곡정미소 대표·금곡우리밀작목반 회장) 씨. (사진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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